[학생인터뷰] Tong Xiaoqing

Tong Xiaoqing

중국
교토교 / 상급 III-4
교토대학 대학원 첨단수리과학 전공 합격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佟晓晴라고 합니다. 중국의 대련이공대학 소프트웨어 학부 출신입니다. 대련이공대학과 일본의 리츠메이칸대학 간에 2+2의 복수전공 프로그램을 제휴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학부생 후반 2년간은 리츠메이칸대학 정보이공학부에서 이수했습니다. 그 후, ISI 교토교에서의 어학 학습을 거쳐, 앞으로 교토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일본 유학 경험담을 들려주시겠습니까?
학부 1 · 2 학년 때 일본어 수업이 있었고 일본 방문 전까지 대략 N2 레벨에 도달했습니다만, 처음 일본인 학생들과 수업을 들었을 때 수업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수업을 마치면 자율적으로 더 복습을 했습니다.

일본의 섬세하고 자유로운 연구 분위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제가 있던 실험실은 6, 7명의 작은 실험실이지만, 세미나가 많고 교수님들도 학생들의 논문 진행사항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일본의 연구자는 논문의 수나 제출량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연구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저는 뇌과학을 연구했으며 실험 대상자의 뇌 활동을 기록해야만 했습니다. 리츠메이칸 대학은 역시 사립의 명문학교였고, 훌륭한 실험기구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제 연구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토대 대학원의 수험에는 어떤 어려운 일이 있었습니까?
수학 필기 시험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내용은 미적분, 선형 대수학, 복소 해석 등이지만 예상 이상으로 어려웠습니다.
제 전공에서는 중국인 선배가 별로 없었기에, 일본인의 선배가 이전에 답한 과거 질문들을 연구했습니다.
교토교에서의 학습은 어떻습니까?
ISI 교토교의 선생님은 제 수험과 건강을 걱정해주셨습니다. 수업뿐만이나라 숙제와 과외활동도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학교에서 실시한 빙고 게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장래, 박사 후기 과정에 진행할지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사회에 나오면 정보학 관련의 일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개발, 기획, 알고리즘 등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목표: 신졸 연수입 1,000만엔)

이상적으로는 대학원 졸업 후, 일본의 외자계 기업에서 2~3년 일하고, 그 후 중국에 귀국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이공계의 후배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이공계 학생에게 해외 진학은 먼저 달성 가능한 목표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의 업계붐에 흘러가지 않고, 신중하게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와 연구를 판별한 뒤, 목표 설정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 전공을 예를 들자면 점점 포화 상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계 학습이나 딥러닝 붐을 배우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공부해 보면 자신에 맞지 않고, 마지막까지 계속되지 않는 분들도 꽤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자기 분석과 연구 테마, 연구 업계를 분석한 후, 계획적으로 자신의 학습과 연구의 영역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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