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터뷰] Li Ying

Li Ying

중국
교토교 / 중급Ⅲ-1
쇼게이도 주식회사 설립 (창업)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Li Ying라고 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왔습니다. 일본에 유학하기 전에 저는 영국에 있는 본머스 대학의 멀티미디어 저널리즘 석사 학위(Bournemouth University, MA Multimedia Journalism)를 취득했습니다. 졸업 후, 극장 출연 관계의 일에 종사해, 전세계의 아티스트와 연락을 취해 왔습니다. 단지 옛날부터 일본을 좋아했고, 계속 일본에서의 생활과 일을 꿈꾸고 있었기에 일본으로의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왜 교토를 자신의 유학 목적지로 선택했습니까?
누구나 고향 이외에 정신적인 마음의 거처를 느끼는 장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처음 교토로 여행했을 때, 이 도시는 저에게 그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교토교에 입학한 것도 인연이었습니다. 처음으로 ISI의 홈페이지를 보았을 때, 규모도 있고, 신뢰감이 가는 학교라는 것을 느꼈기에 입학을 신청했습니다. 때마침 2021년 1월경 일본이 일시적으로 국경을 잠시 개방하고 있던 터라, 운좋게 그 사이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ISI에서의 학습 경험은 어땠습니까?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일본어가 초급수준이라 일본어로 인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편의점 점원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ISI의 직접 교수법과 일본어의 각 기능을 균형있게 배우는 것은 일본어의 기초를 굳히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ISI에서는 시험이 많고, 일본어 테스트도 학교에서 바로 수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학습 기간에 도달하면 시험을 보고 자신의 일본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회사설립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 오랫동안 전 세계의 극장 연출에 종사해 왔지만, 이 일은 주로 전화와 이메일로 각국의 아티스트와 연락을 취하기 때문에 어디에 있더라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후에도 이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해외 아티스트들의 일본 방문을 서포트하는 일이나, 일본의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서포트하는 것입니다.

창업 당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비자 변경의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비자에서 기업비자로 변경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이 경우 비자를 취득한 후 회사를 설립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교토의 정부기관에 여러가지 물어보고 교토교의 캐리어 일본어 선생님께서도 친절하게 많은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 기업비자의 심사에는 매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기에, 경영관리비자로 변경해 우선은 회사를 시작하고 나서 비자의 변경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설립 과정에서 리스크를 동반한 여러 고생한 스토리는 많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에서 좋아할 수있는 것은 꿈같은 일이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일본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만약 일본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유학을 결정하셨다면, 공부 이외에서도 가능한 한 여러가지 면으로 일본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럽에서의 생활한 경험도 있습니다만, 일본에 와서 느낀 것은 일본은 매우 독특한 나라라는 점입니다.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국민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본어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말하는 이의 미묘한 분위기와 의미를 추측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것은 일본어 수업에서 선생님이 반복적으로 강조해주셨던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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