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 유학했었는데요, 반친구들한테 일본어를 가르치는 수업이 있었어요. 일본어를 가르쳐보고 처음으로 일본어가 어렵기도 하고 가르치는게 재밌기도 하다는걸 느꼈어요. 그리고 일본어교사를 하던 학교 친구하고 이야기하다보니, 일본어교사가 되고 싶어서, 유학 끝나고 일본어교사가 되는 공부를 시작했어요.
담당하고 계신 수업 내용을 알려주세요.
"지금은 상급반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교토교에도 앞으로 특진클래스를 개설할 예정이라서요, 일반클래스의 4기능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향상은 물론 EJU나 JLPT 대책 수업, 면접 등 수험 대책 등, 특히 대학 진학 희망자의 니즈에 맞는 수업을 가르치고 있어요."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기뻤던 것, 즐거웠던 것, 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세요.
수업 때 가르친 내용을 실제 회화에 활용해 줄 때, 공부한 내용을 과제나 숙제에 열심히 써 줄 때, "와! 잘 익히고 있구나" 싶어서 기뻐요.
그리고 수험한 학교에 합격했다고 웃는 얼굴로 말하러 와줬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뻐요.
교토교의 진학지도 내용, 지원 내용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우선 담임이 반 학생 한사람 한사람하고 개별면담을 해서, 각각의 진로에 맞게 지도합니다. 동시에 선생님들과도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다양한 시점에서 조언해 드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또한 진로지도 담당이 상주하여 담임과 연계해서 진로지원합니다.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의 희망분야에 맞는 대학 및 전문학교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진로지도에 있어서 어떤 점을 중시하는지,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로 나아가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까지의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말씀해 주세요.
학생이 일본어학교를 졸업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를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예를들어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미래상을 함께 확인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어느 학교에서 공부하는게 최선일지 확인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학생이 자발적으로 행동해주는 것입니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자신도 정보수집하도록 합니다.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학생이 결과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본어학교에는 없는 교토교만의 매력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담임과 학생과의 거리가 가깝고, 담임 이외의 선생님들도 학생 한사람 한사람을 잘 지도해주신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위기가 학생들한테도 전해지나봐요. 매일 등교하는 학생들 표정이 굉장히 밝아요. 즐겁게 학교 오고 있구나 싶어요.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오랫동안 일본유학을, 일본입국을 기다리신 분 많이 계시죠.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교토교 교직원 일동, 여러분의 입학을 환영합니다!
